1. 도시 배경

오스틴은 작은 도시*로 뮤직타운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University of Texas at Austin)에서 지속적으로 우수한 기술인재들이 배출되고, 다른 도시보다 일찍 웰빙을 중시하는 도시였다고 합니다. 미국의 친환경 슈퍼마켓인 홀푸드 본사가 오스틴에 있으며, 작은 도시임에도 많은 홀푸드 매장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면적이 845.66 km으로 대구광역시와 유사, 인구는 961,855명 (미국에서 1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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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의 스카이라인

오스틴의 스카이라인

2. 주요 기업 및 이주자 동향

최근 실리콘밸리의 기업들이 본사를 오스틴으로 이전하거나 제2의 거점을 두는 사례가 많아졌습니다. 그 이유는 텍사스의 낮은 세율도 있었고, 우수한 엔지니어들이 배출되는 학교가 있는 것이 그 배경 중에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 더 알아보니 기업 이전은 최근의 일이 아니었고 5-6년 전부터 여러 대기업이 오스틴에 대규모의 거점을 만들고 있었다고 합니다.

대학교 인근 카페, 노트북으로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았음

대학교 인근 카페, 노트북으로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았음

GAFAT*등의 대기업에서 일하는 높은 소득수준을 가진 기술자는 높은 집값과 거주비용을 실리콘밸리에서 지불하는 것 보다는 더 저렴한 집값을 지불하면서 더 좋은 환경에서 거주하기를 희망하여 오스틴으로 많이 이주하였다고 합니다. *Google, Amazon, Facebook, Apple, Tes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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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페이스북이 위치한 오스틴 다운타운내 오피스들

구글, 페이스북이 위치한 오스틴 다운타운내 오피스들

한국의 삼성 반도체 공장도 오스틴에 위치하며 최근 확장 계획을 발표하기도 하였습니다. 테슬라는 본사를 텍사스로 이전하고 오스틴 동측에 기가팩토리를 신축하고 있습니다.

삼성 반도체 오스틴 공장 (진입 불가라 멀리서)

삼성 반도체 오스틴 공장 (진입 불가라 멀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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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중인 테슬라 기가 팩토리 (엘론 머스크가 신축현장 인근에 컨테이너하우스에 거주하고 있다고 하여 찾아가보았으나 찾을 수 없었습니다)

공사중인 테슬라 기가 팩토리 (엘론 머스크가 신축현장 인근에 컨테이너하우스에 거주하고 있다고 하여 찾아가보았으나 찾을 수 없었습니다)

미국 전역의 젊은 엔지니어들이 오스틴으로 이주하고 있었습니다. 밀레니얼과 Z세대가 특히 많이 보였는데, 몸에 타투를 하고 맥북을 든 젊은 개발자들을 도시에서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오스틴의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었습니다. (현재 인구는 2010년대비 약 20.7% 상승) 우버기사도 그런 것이 느껴진다고 하였습니다.

미국 투어시 많은 정보를 얻었던 우버드라이버와 대화

미국 투어시 많은 정보를 얻었던 우버드라이버와 대화

3. 오스틴 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