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서는 디벨로퍼, 변호사, 은행 분들과 만나 부동산 투자와 관련된 조언을 구하였습니다. 이번에는 어바인 (Irvine)이라는 지역에 거주하고 계신 대표님께 초대를 받아 방문하였습니다. 이 대표님은 한국에서 금융회사에 다니시다가 미국으로 가셔서 중개업으로 자리를 잡으신 분이었습니다.
어바인은 과거 오렌지 대농장을 경영하던 사람의 이름을 딴 지역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어바인은 토지의 일부를 순차적으로 주택부지로 개발하고 빌더에게 매각합니다. 이후 빌더는 집을 짓고 실수요자에게 분양합니다. 이 과정에서 어바인은 사전에 철저히 도시계획을 세우고 집을 어떻게 지어야하는지의 디자인 가이드라인도 본인들이 정하여 제시한다고 합니다.
어바인시 내의 타운하우스들
또한, 어바인 도시 전체를 그들이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지역은 보안이 잘되어 있으며 깨끗하고, 공원과 커뮤니티시설 조성이 잘 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학군이 좋은데 대부분의 학교가 10점만점에 10점 평점을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얼바인 지도 (출처: 나무위키)
깨끗하고 안전한데다가 교육환경이 우수하기 때문에 많은 한국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교육열이 높은 미국인, 중국인들도 많이 거주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시아 45%, 백인 45%정도)
이 지역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주로 낮에는 근무하고 퇴근하고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게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주말에는 여러 커뮤니티끼리 만나서 운동이나 저녁을 먹기도 한다고 합니다. 커뮤니티 시설에서 수영과 바베큐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경비원이 지속적으로 치안유지를 하고 있었습니다.
어바인의 많은 공원 중 하나
어바인의 일반적인 주택의 외관
커뮤니티 시설 내 수영장
커뮤니티 시설 내 바비큐 공간
어바인에서 새로 토지를 분양하여 빌더들이 신축중인 집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개발할 수 있는 부지가 많이 있었습니다. 한편에는 대규모 공원 (Greater Park)을 조성하고 있었습니다.
어바인에 신축중인 집
어바인에 신축중인 집
어바인에 신축중인 집
최근 준공된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