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t Nashville에서 본 오피스 스카이라인

East Nashville에서 본 오피스 스카이라인

시작하며 - Music Town

미국 출장을 준비하면서부터 Nashville은 국내, 해외에서 좋은 지역이라는 평가를 많이 받았습니다. 전통적으로 미국내 관광수요가 많은 지역 (한국의 제주도 내륙버전) 이었고 COVID로 인해 젊은 미국인들의 해외여행대신 국내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는 지역이었습니다.

총각파티 (butler party) 목적의 관광객이 많은 지역이며 여성분들도 많이 방문한다고 합니다. (woohoo girl이라고 부른다고 함) 주말 호텔 숙박료는 평일의 3배수준으로 숙박수요가 실감났습니다. 동일 등급 호텔의 숙박료가 뉴욕, 샌프란보다 비쌌습니다.

2020년말 기준 인구는 약 71만 5천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21번째, 속해있는 테네시주에서는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였습니다.

다운타운 시내의 모습 (뒤편 건물은 AT&T타워 AKA 배트맨타워)

다운타운 시내의 모습 (뒤편 건물은 AT&T타워 AKA 배트맨타워)

내쉬빌은 뮤직타운으로 알려져 있는데 유명한 사람을 하나 꼽기가 어려울 정도로 너무나도 많은 음악가가 배출되었다고 합니다.

거의 모든 펍 (Pub) 라이브 공연을 볼수 있었다.

거의 모든 펍 (Pub) 라이브 공연을 볼수 있었다.

다운타운

내쉬빌에는 아마존 (동부운영센터), 브릿지스톤, Asurion (전자제품보험회사), Community Health Systems (헬스케어, 포춘 500대 기업), Cracker Barrel Old Country Store Inc., HCA Healthcare Inc., iHeartMedia., Nissan North America. 등과 같은 기업의 본사가 위치해 있습니다. 공실률은 18.5% 수준으로 샌프란시스코 (약 20%) 보다 약간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내슈빌 다운타운에는 닛산스타디움, 콘서트홀 등이 위치해 있습니다. 음악을 연주하는 술집과 식당들로 평일 낮부터 시내는 붐비는 모습이었습니다. 저녁이 되자 길거리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펍에는 들어가려면 대기가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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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주말에는 여유객실이 없어 호텔 숙박료가 평일보다 3배가 높아졌습니다. 자연스럽게 주변에 AirBnB 시장이 활성화되어 있었습니다. 여러동의 건물 모두가 AirBnB로 운영되고 있는 사례도 있고 AirBnB운영을 전제로 신축투자도 이루어 지고 있었습니다.

에어비앤비로 운영중인 주택의 모습 (옥상에서는 내쉬빌 스카이라인이 보이게 설계)

에어비앤비로 운영중인 주택의 모습 (옥상에서는 내쉬빌 스카이라인이 보이게 설계)

한국 금융기관에서 대출투자로 참여한 신축중인 호텔도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인근에 Music City Center와 브릿지스톤 아레나가 위치해 있고 다운타운과도 인근에 있어 오픈시에는 부족한 호텔공급 시장에서 좋은 실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판단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