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지난 편에서는 최근 맨해튼의 지형을 바꾼 Hudson Yard과 뉴욕의 모습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이번에는 미국의 온라인 상업용 부동산 투자회사인 CADRE와 미팅기와 뉴욕에서 근무하시는 한국분들과의 미팅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CADRE 와의 미팅

CADRE는 미국의 디지털 부동산 투자회사로 기술을 이용하여 부동산 투자를 효율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주로 미국내 부동산에 투자하고 있으며 투자자는 주로 기관과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2018년부터 교류를 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대면미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Untitled

CADRE 사무실은 소호에 위치해 있었고 사무실 분위기는 영화에서 보던 스타트업의 사무실 분위기였습니다. 기술을 이용한 부동산 투자 기술, 향후 상호 국가간의 상품 교류, 비즈니스 노하우 교류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Untitled

이번 출장시에 리서치W 영문판 (서울 TOP 45 오피스빌딩 정보), Spectator 영문판 (서울 부동산 시장 10년)을 가지고 가서 미팅마다 위펀딩이 가지고 있는 부동산 투자 및 리서치에 대한 전문성을 어필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복주머니에 컵받침 (coasters)과 위펀딩 QR이 담긴 종이를 같이 전달하였습니다.

Untitled

미국의 콘도미니엄 투어

2개의 콘도를 투어하였는데, 하나는 JW메리어트에서 운영하는 콘도였고 다른 하나는 실버스테인 (구 WTC, 현 WIFC의 디벨로퍼)이 시행한 콘도였습니다. 첫번째 콘도는 센트럴파크 앞에 위치해 있었고 약간 오래되었으나 고풍적인 분위기였고 투자목적과 실거주가 고루 섞여있다고 합니다. (투자목적의 소유자가 많은 경우 대부분 단기 월세로 운영되어 노후가 빠르고 은행에서도 이를 반영하여 대출이 안나오거나 적게 나온다고 합니다.)

Untitled

두번째 콘도는 맨해튼 서측에 위치해 있었고 저층에는 저소득층을 위한 임대주택을 넣어 인센티브를 받았다고 합니다. 1층에는 상가, 저층에는 임대주택, 위부터는 일반 주택으로 상품을 구성하였습니다. 커뮤니티 시설이 잘되어 있었는데, 수영장, 게임룸, 공중 정원 (바베큐, 카바나 등이 위치), 응접실 등이 잘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뉴욕에 집을 구매하는 사람들은 전세계에서 찾아오며 투자의 목적도 있지만 돈을 미국으로 옮겨오는 사람도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출없이 현금으로 구매하는 경우도 많고 수익률 보다는 달러보유 및 뉴욕부동산 보유를 통한 인플레이션 헷지 목적이 큰 것 같았습니다. 한국의 경우 다주택자들이 주택들을 매각하고 취득세가 없으며 추후 상속등을 고려하여 뉴욕 부동산을 택하는 케이스도 있다고 합니다.

5층까지는 임대주택, 그 위로는 일반 주택으로 구성

5층까지는 임대주택, 그 위로는 일반 주택으로 구성

Untitled

로비

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