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본 미니애폴리스 다운타운
기존 계획은 뉴욕에서 한국으로 귀국하는 일정이었으나 미니애폴리스에 잠재투자물건이 생겨서 귀국 일정을 미루고 이 도시로 향했습니다. 미니애폴리스에서는 잠재투자물건에 대한 실사와 투자사례 들을 살펴보았습니다.
미니애폴리스 다운타운으로 가는 길
미니애폴리스는 트윈시티라고도 불리는데 그 이유는 도시 두개가 붙어 있기 떄문입니다. 미니애폴리스와 세인트폴 두개의 도시는 미국에서 16번째로 큰 메트로폴리탄을 함께 형성하고 있습니다. 주요 기업으로는 3M, Target, US Bancorp, Xcel Energy이 본사를 이 도시에 두고 있습니다. 교육시설로는 미네소타 대학교 이외의 약 9개의 대학교가 있습니다. 또한, 음악과 예술로도 유명한데 밥딜런도 이 도시 출신의 유명 음악인 중 한명이라고 합니다.
미네소타 대학교
미니애폴리스 지역은 물이 풍부하고 경제적으로 크게 시장 등락이 없으며 세율은 미국의 다른 주와 비교했을때 보통 수준이었습니다. 오피스 공실률도 타 도시보다 낮은 5% 이내로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겨울에는 영하 40도까지 내려가는데, 그래서 도심에는 건물과 건물을 2-3층 높이에서 구름다리로 연결되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도심 건물들이 구름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도시에 대해서 이해할때 인터넷 조사, 현지 시장 플레이어, 다른 도시의 사람들의 정보를 통해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그리고 우버나 리프트를 이용하면서 여러 드라이버에게도 정보를 얻으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특히, 우버드라이버들은 Class B, C 수준의 멀티패밀리에 거주하는 경우도 많아서 어디 사는지를 조심스럽게 물었고, 어떤 손님들이 어느지역으로 가는지들을 질문하여 도시에 대해 더 이해하려고 하였습니다.
미네소타 대학교 인근 주거시설
작년에 있었던 George Floyd 사건에 대해서 들었는데,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인하여 사망한 흑인 사건은 미국 전역의 흑인의 분노를 샀고 특히 시카고 지역은 무장한 흑인이 도시를 점령하고 약탈이 일어나는 등으로 상황이 심각했었다고 합니다.
조지 플로이드가 살해된 장소에서 추모의 모습 (출처: Vasanth Rajkumar)
미니애폴리스 다운타운
미니애폴리스 트램
이 도시에서는 현지 파트너사인 Midwest GIR Group를 소개받아 이 회사 대표님과 도시를 투어하게 되었습니다. 이 회사는 부동산 관리로 시작하여 중개, 투자업으로 확장한 부동산 회사로 멀티패밀리, 물류센터 등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Midwest GIR Group 소개 페이지 (링크드인)
파트너사 대표가 투어 당일 잔금을 결제해야한다고 하여 같이 확인하러 Servion이라는 Title 관리 회사에 방문하였습니다. 잔금 결제시 지출되어야 하는 비용들을 확인하고 서명하면 대금이 예치된 에스크로에서 각 비용이 각 주체에게 지급된다고 합니다. 매매잔금, 실사비용, 잔여 임대료/관리비 정산, 각종 세금 및 부대비용 들을 확인하고 서명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볼수 있었습니다.